소상공인이 블로그에 무엇을 써야 하나
인스타 게시물은 며칠이면 끝나고 블로그 글은 몇 년을 일합니다. 검색되는 글감 다섯 가지 틀과 업종별 예시, 그리고 한 달에 두 편으로 1년을 채우는 계획.
안녕하세요, SNSMASTER입니다. 「블로그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티스토리를 열었다가, 뭘 써야 할지 몰라 몇 편 쓰고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쓸지는 사실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만 알면 한 달에 두 편으로도 충분합니다.
1블로그가 하는 일은 하나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지금 보는 사람»에게, 블로그는 «검색하는 사람»에게 닿습니다. 이 차이가 전부입니다.
- 인스타 게시물은 며칠 지나면 아무도 안 봅니다
- 블로그 글은 검색에 걸리면 몇 년 동안 계속 사람을 데려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쓸 것은 «오늘 있었던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검색으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우리 가게 오늘 이벤트」 같은 글은 검색되지 않습니다. 그건 카카오톡 채널이 할 일입니다. 블로그와 채널을 같은 내용으로 채우면 둘 다 헛돕니다.
2무엇을 쓸 것인가 — 다섯 가지 틀
손님이 우리에게 «오기 전에» 검색하는 것을 쓰면 됩니다. 업종마다 다르지만 틀은 비슷합니다.
1. 고르는 법
「○○ 고를 때 봐야 할 것」
가장 잘 걸리는 틀입니다. 아직 어디서 살지 안 정한 사람이 검색합니다.
2. 가격의 기준
「○○ 비용은 무엇으로 정해지나」
가격을 검색하는 사람은 «살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정확한 금액을 안 적어도 됩니다 — «무엇에 따라 달라지는지»만 적어도 검색에 걸립니다.
3. 흔한 실수
「○○ 할 때 자주 하는 실수」
이미 문제가 생긴 사람이 검색합니다. 우리가 그 문제를 풀어 주는 곳이라면 바로 연결됩니다.
4. 관리·손질
「○○ 오래 쓰는 법」
이미 산 사람이 검색합니다. 재구매와 소개로 이어집니다.
5. 준비물
「○○ 하기 전에 챙길 것」
예약이나 방문 전에 검색합니다. 문의 전화를 줄여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업종에 넣어 보면
- 미용실 — 「펌 종류 고르는 법」, 「염색 후 관리」, 「펌 가격은 뭘로 정해지나」
- 정비소 — 「타이어 교체 시기」, 「엔진오일 자주 하는 실수」
- 공방·클래스 — 「원데이 클래스 준비물」,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 인테리어 — 「시공 전 확인할 것」, 「견적서 보는 법」
- 음식점 — 「○○ 재료 고르는 법」, 「집에서 비슷하게」
3한 편에 «질문 하나»만 담으세요
가장 흔한 실수가 한 글에 여러 이야기를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검색어도 안 잡히고 읽는 사람도 중간에 나갑니다.
- 제목이 곧 손님의 질문이어야 합니다
- 그 질문에 답하고 나면 글을 끝내세요
- 다른 질문이 떠오르면 그건 다음 글입니다
짧아도 됩니다. 질문 하나에 제대로 답한 글이, 여러 이야기를 얹은 긴 글보다 훨씬 오래 읽힙니다.
검색엔진에 블로그를 등록하는 절차와 실제로 읽히는 태그는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확인한 곳 — 티스토리 글이 검색에 안 걸릴 때 확인할 것
4제목과 설명 쓰는 법
제목은 «검색할 말»로 시작합니다
검색 결과는 앞쪽부터 보이고 뒤는 잘립니다.
- × 「안녕하세요 오늘은 펌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펌 종류 고르는 법 — 모발 상태별 추천」
설명은 한두 문장
네이버 가이드의 문장입니다.
페이지의 description 태그는 «1-2개의 문장»으로 구성된 짧은 단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2회 이상 반복적인 키워드», 스팸성 문구는 피해야 합니다.
같은 키워드를 두 번 이상 반복하면 스팸으로 잡힙니다. 키워드를 욱여넣는 게 오히려 감점입니다.
5한 편 쓰는 데 걸리는 시간
한 편에 하루를 쓰셔도 됩니다. 매일 쓰는 것보다 제대로 답한 글 하나가 낫습니다.
한 편 구조
- 그 질문에 대한 «짧은 답» — 맨 위에
- 왜 그런지 — 이유
- 경우별로 나누면 — 표나 목록
- 우리가 겪은 것 — 이게 남의 글과 다른 부분입니다
- 정리
「우리가 겪은 것」이 핵심입니다. 다른 데서 복사할 수 있는 내용만 있으면 검색엔진도 사람도 구분을 못 합니다.
6흔히 하는 다섯 가지 실수
1. 검색엔진에 등록을 안 합니다
가장 흔하고 가장 아깝습니다.
2. 「오늘의 소식」을 씁니다
검색되지 않습니다. 그건 채널이 할 일입니다.
3. 제목을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앞쪽이 잘립니다.
4. keywords 태그에 시간을 씁니다
구글이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문서에 적어 뒀습니다.
5. 매일 쓰려다 지칩니다
한 달에 두 편이면 1년에 24편입니다. 그중 두세 편만 걸리면 됩니다.
7현실적인 목표
- 1개월 — 검색되는 질문 목록 10개 만들기 + 2편 쓰기
- 3개월 — 6편. 서치 콘솔에서 어떤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확인
- 6개월 — 12편. 잘 들어오는 글의 «형식»을 반복
- 1년 — 24편. 그중 두세 편이 계속 사람을 데려옵니다
8마무리
블로그는 «자주 쓰는 것»이 아니라 «검색되는 것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두 편으로 충분하고, 대신 한 편에 시간을 들이는 게 맞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검색엔진 등록 30분부터 하세요. 그게 없으면 아무리 써도 아무도 못 찾습니다.
검색엔진의 안내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인용문은 네이버·구글 공식 문서에서 확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