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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리뷰에 답글을 달아야 하나 — 다는 쪽이 유리한 경우

답글은 그 손님한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 리뷰를 «나중에 읽는 사람»한테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쓰느냐가 달라집니다.

카카오맵 리뷰에 답글을 달아야 하나 — 다는 쪽이 유리한 경우

안녕하세요, SNSMASTER입니다. 나쁜 리뷰가 하나 달리면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해명하고 싶고, 억울하고, 그러다 밤에 길게 답글을 씁니다.

그런데 답글을 달기 전에 정리해 두면 좋은 게 하나 있습니다. 답글은 그 손님한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 손님은 이미 겪을 일을 다 겪었고, 대개 다시 안 봅니다. 답글을 읽는 사람은 그 리뷰를 나중에 보는 다음 손님입니다.

이 하나만 바꿔 놓고 보면 무엇을 쓸지가 달라집니다.

1다음 손님은 리뷰를 이렇게 읽습니다

지도에서 가게를 고를 때 사람들이 하는 일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 별점을 먼저 봅니다
  • 그 다음 나쁜 리뷰부터 읽습니다
  • 나쁜 리뷰에 사장님 답이 있는지 봅니다

세 번째가 중요합니다. 같은 나쁜 리뷰라도 답글이 있는 가게와 없는 가게는 다르게 읽힙니다.

답이 없으면 「그냥 방치하는 곳」으로 보이고, 답이 있으면 「최소한 신경은 쓰는 곳」으로 보입니다. 내용이 대단하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2그래서 무엇을 쓰나

읽는 사람이 다음 손님이라면, 답글에 들어갈 것은 해명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 무슨 일이 있었는지 — 짧게
  • 그래서 무엇을 바꿨는지 — 이게 핵심입니다
  • 끝

「무엇을 바꿨나」가 있는 답글과 없는 답글의 차이가 큽니다. 다음 손님이 알고 싶은 건 과거가 아니라 「지금 가면 나도 그럴까」입니다.

3하지 말아야 할 것

① 길게 쓰기

길수록 변명처럼 읽힙니다. 짧고 담백한 쪽이 강합니다.

② 손님이 틀렸다고 적기

설령 사실이어도 읽는 쪽은 말싸움으로 봅니다. 이기는 답글은 없습니다.

③ 복사해서 붙이기

모든 리뷰에 같은 문장이 달려 있으면 읽는 사람이 바로 알아봅니다. 성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무도 안 읽는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④ 화난 날 쓰기

하루 지나서 쓰셔도 늦지 않습니다. 답글은 남고, 감정은 지나갑니다.

4좋은 리뷰에는 달아야 하나

달면 좋습니다. 다만 우선순위는 낮습니다.

★ 순서는 나쁜 리뷰 → 구체적인 리뷰 → 짧은 칭찬 입니다. 시간이 없으면 앞의 둘만 하셔도 됩니다.

좋은 리뷰에 답글을 달 때도 「감사합니다」만 적기보다, 그 손님이 언급한 것을 한 번 더 짚어 주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손님이 그걸 읽습니다.

5리뷰가 아예 없을 때

답글 이야기보다 앞선 문제입니다. 리뷰가 없으면 사람들은 판단을 못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 다만 없는 리뷰를 만들어 내는 쪽으로 가면 안 됩니다. 들키는 순간 잃는 게 훨씬 큽니다. 실제로 온 손님이 남기기 쉽게 만드는 쪽이 느려도 남습니다.

⚠ 리뷰 정책과 화면은 카카오가 바꿉니다. 지금 사장님 관리 화면에 보이는 것이 정답입니다.

6오늘 확인할 것

  • 최근 나쁜 리뷰 세 개에 답글이 달려 있나
  • 그 답글에 무엇을 바꿨는지가 적혀 있나
  • 답글이 전부 같은 문장은 아닌가
  • 손님이 반복해서 지적하는 게 있나 — 있으면 답글보다 그걸 고치는 게 먼저입니다

7마무리

답글은 지나간 손님을 되돌리는 일이 아니라, 다음 손님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길게 해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고 무엇을 바꿨는지 두 줄이면 충분하고, 그 두 줄이 있는 가게는 없는 가게와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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