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매장 정보, 사장님이 직접 고칠 수 있는 것 전부
손님이 목록에서 보는 건 대표 사진·별점·영업 중 여부·거리 넷뿐입니다. 그중 셋은 사장님이 직접 정합니다. 영업시간부터 사장님픽까지 오늘 30분이면 되는 것들.
안녕하세요, SNSMASTER입니다. 손님이 「○○동 파스타」를 검색하면 목록이 쭉 나옵니다. 그 목록에서 우리 가게를 누를지 말지는 대체로 3초 안에 정해집니다.
그 3초에 손님이 실제로 보는 것은 몇 개 안 됩니다. 그리고 그중 상당수는 광고를 사지 않아도 사장님이 직접 고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매장관리»가 그 자리인데, 등록만 해 두고 한 번도 안 열어 본 가게가 많습니다.
카카오 공식 가이드의 설명입니다.
매장관리는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직접 본인의 매장 정보를 카카오맵 서비스에 «등록,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매장의 기본적인 위치정보 등록은 물론, 영업시간·상품가격·홈페이지·태그 등의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까지 할 수 있고 무엇은 안 되는지, 공식 가이드 기준으로 빠짐없이 정리했습니다.
1손님이 3초 안에 보는 것
지도 검색 결과 목록에서 눈에 들어오는 건 넷입니다.
- 대표 사진 한 장
- 별점과 후기 수
- 지금 영업 중인지
- 거리
이 중 대표 사진과 영업시간은 우리가 직접 정합니다. 별점은 손님이 만들지만 «어떤 후기를 위로 올릴지»는 고를 수 있습니다. 즉 넷 중 셋에 손을 댈 수 있습니다.
2먼저, 등록이 안 되는 업종이 있습니다
아무 장소나 다 등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카오가 명시한 제외 예시입니다.
- 학교나 교통시설 등 «공공성이 짙은» 장소·시설
- 아파트 등 «부동산»에 해당하는 장소
-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
3등록은 사업자등록번호 조회부터
이미 카카오맵에 등록된 가게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조회 먼저»입니다.
-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해서 이미 있으면 그 매장의 관리자 권한을 요청합니다
- 조회 결과에 없으면 신규로 등록합니다
- 심사가 필요한 일부 업종은 «업종별 증빙서류»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 심사 결과는 가입한 카카오계정에 연결된 카카오톡 메시지로 옵니다
보류되면 서류를 «전부 다시» 냅니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버립니다. 카카오 가이드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재심사 요청시, «기존에 제출했던 서류까지 포함하여» 필수서류 전체를 한꺼번에 첨부해주세요.
부족한 것 하나만 더 내면 될 것 같지만 전체를 다시 올려야 합니다. 보류 사유는 «매장 관리 이력»에서 매장명을 누르면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낼 때 서류를 모아 두면 이때 다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확인한 곳 — 카카오 비즈니스 가이드 — 매장관리
4영업시간 — 여기가 제일 많이 틀려 있습니다
단순히 「10시~22시」만 넣는 칸이 아닙니다. 카카오맵이 받아 주는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본
- 휴게시간 — 브레이크타임을 따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휴무주기 — 매주 쉬는 경우와 「첫 번째 월요일만」처럼 매월 단위로 쉬는 경우를 나눠 넣습니다. 매월로 고르면 «영업하는 주»의 영업시간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공휴일 — 한 번 넣으면 매년 갑니다
공휴일 영업시간을 넣어 두면 이 날들에 그 시간이 뜹니다.
1월 1일, 설 연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 광복절,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쉬는 공휴일은 «공휴일 휴무일»에서 종류를 고릅니다. 다만 대체공휴일·임시공휴일은 항상 노출되지 않고 발생일 시점에 맞춰 뜹니다.
명절 연휴에 헛걸음이 몰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평소 영업시간만 넣어 두면 연휴에도 그 시간이 그대로 뜹니다. 공휴일 항목은 한 번 넣어 두면 매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임시로 바뀔 때
- 임시 영업시간 — 특정 기간만 다르게 여는 경우입니다. 이 기간에는 평소 요일별 영업시간보다 «임시 영업시간이 우선» 노출됩니다
- 날짜 지정 휴무일 — 매월 1일 휴무처럼 날짜로 쉬는 경우
- 조기영업마감 — 오늘 일찍 닫았으면 체크하면 카카오맵에 「조기영업마감」으로 표시됩니다
조기영업마감은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재료가 떨어져 일찍 닫는 날, 이걸 체크해 두면 그날 헛걸음이 크게 줍니다.
5사진 — 첫 장이 대표 이미지입니다
- 최대 100장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사진마다 태그를 붙여 분류할 수 있고, 손님은 카카오맵에서 «태그별»로 봅니다
- 전체 업종은 #전경 #실내 #메뉴판, 음식점 업종은 여기에 음식·#음료가 더 붙습니다
- 순서는 끌어다 놓아 바꾸며, 맨 첫 번째 이미지가 대표 이미지로 쓰입니다
100장을 채우는 것보다 첫 장을 바꾸는 게 먼저입니다
목록에서 손님이 보는 건 그 한 장뿐입니다.
- 음식점 — 대표 메뉴가 크게 나온 사진
- 카페·미용실 — 안이 보이는 사진
- 시공·수리 — 작업 결과가 보이는 사진
이런 사진은 목록에서 잘 안 눌립니다.
- 어두워서 뭔지 모르겠는 사진
- 로고만 크게 있는 사진
- 사람 얼굴만 있는 사진
- 세로로 길어 잘려 보이는 사진
6가격 정보 — 개수 제한 없음, 추천은 2개까지
- 상품명과 가격은 «필수», 사진과 소개글은 선택입니다
- 개수 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이 고정이 아니면 «변동가격»으로 체크해 둘 수 있습니다
- 「추천」은 최대 2개까지만 체크할 수 있고, 추천 상품은 카카오맵에서 강조되어 노출됩니다
추천 2개는 «제일 비싼 것»이 아니라 «우리 가게를 설명하는 것»으로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 온 손님이 뭘 시킬지 정하는 자리입니다.
7나머지 부가정보
- 사이트·SNS — 직접 운영 중인 «단독» 링크만 됩니다. 포털의 상세페이지나 일반 이용자가 못 여는 링크는 등록할 수 없습니다
- 제공서비스 — 주차, 반려동물 동반출입, 놀이방 같은 항목을 고릅니다
- 태그 — 최대 5개, 제안 목록에 없으면 8글자 이내로 직접 입력합니다
- 한줄소개말 — 최대 50자
태그 5개는 「손님이 우리를 찾을 때 칠 말」로 정하세요. 「맛있는집」보다 「혼밥가능」·「주차넉넉」이 실제로 검색됩니다.
8전화번호를 공개하기 싫다면 — 전용번호
카카오맵에는 «전용번호»가 있습니다. 카카오 가이드의 설명입니다.
카카오맵 전용번호란, 카카오맵 노출을 위해 «무료로 발급되는 가상번호»입니다.
- 발급하면 매장 정보에 실제 번호 대신 이 번호가 뜹니다
- 이 번호로 걸려온 전화의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 일평균 통화량, 시간대별 추이, 매체별 비율
- 타 매체 노출용으로 최대 3개까지 발급할 수 있습니다
- 삭제한 전용번호는 다시 쓸 수 없습니다
개인 휴대폰으로 가게를 하시는 분께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대별 통화 추이를 보면 «언제 전화가 오는지»를 알 수 있어서 인력 배치에도 씁니다.
9후기 — 지울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게 셋 있습니다
먼저 알아 두실 것은 사장님이 임의로 후기를 지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카카오맵이 열어 둔 방법이 셋 있습니다.
1) 답글
후기 메뉴에서 답글을 달 수 있고, 나중에 수정·삭제도 됩니다.
답글은 그 후기를 쓴 사람보다 «그 후기를 읽는 다음 손님»에게 하는 말입니다. 화를 내면 다음 손님이 그걸 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고쳤는지만 적는 편이 낫습니다.
2) 사장님픽 — 좋은 후기를 위로 올립니다
카카오 가이드의 설명입니다.
내 매장에 남겨진 후기 중 매장 강점이 잘 표현되고, 다른 카카오맵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후기를 골라 "사장님픽!"을 직접 설정해 보세요.
- 사장님픽 후기는 매장 상세화면에 우선 노출됩니다
- 최대 3개까지 설정할 수 있고 해지도 됩니다
잘 쓴 후기가 아래로 밀려 안 보이고 있다면 이걸로 끌어올리세요. 3개를 고를 때는 «서로 다른 강점»이 드러나는 것으로 섞는 편이 낫습니다 — 맛, 친절, 주차처럼요.
3) 후기 전체 미노출 — 마지막 수단
후기 노출여부 설정에서 «모든» 후기를 안 보이게 하고 추가 작성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 「후기 미제공」 안내 문구가 뜹니다.
나쁜 후기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후기가 없는 가게»가 되는 것이라, 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실 만합니다. 손님 입장에서 후기가 아예 없는 가게는 새로 연 가게이거나 뭔가 감추는 가게로 읽힙니다.
10흔히 하는 다섯 가지 실수
1. 등록만 해 두고 한 번도 안 엽니다
전화번호가 옛날 것이고 영업시간이 틀린 채로 몇 년을 갑니다. 헛걸음한 손님은 대개 후기에 그 얘기를 씁니다.
2. 사진을 100장 올리고 첫 장은 안 바꿉니다
목록에서 보이는 건 첫 장뿐입니다.
3. 공휴일 영업시간을 안 넣습니다
연휴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한 번 넣으면 매년 갑니다.
4. 나쁜 후기에 감정적으로 답합니다
그 답글은 다음 손님이 봅니다.
5. 정보가 엉망인 채로 광고부터 태웁니다
광고로 들어온 손님이 그 엉망을 봅니다. 순서가 반대입니다.
11오늘 30분이면 되는 것
- 대표 사진(첫 장)을 가게가 제일 잘 보이는 것으로 바꾼다
- 브레이크타임·휴무일·공휴일 영업시간을 정확히 넣는다
- 추천 메뉴 2개를 고른다
- 태그 5개와 한줄소개말 50자를 채운다
- 좋은 후기 3개를 사장님픽으로 올린다
- 필요하면 전용번호를 발급한다
전부 돈이 안 들고, 한 번 해 두면 계속 갑니다.
12마무리
지도 정보를 고치는 건 광고가 아니라 «정리»입니다. 그런데 효과는 광고보다 먼저 나타납니다 — 이미 우리를 검색해서 목록까지 온 사람을 놓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광고를 붙이기 전에 이것부터 맞춰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글의 항목과 인용문은 카카오 공식 비즈니스 가이드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화면 구성은 카카오가 개편할 수 있으니 메뉴 위치가 다르면 같은 이름의 항목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