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문의가 결제로 안 넘어갈 때 — 대개 첫 답장에서 갈립니다
문의는 오는데 성사가 안 된다면 서비스 설명이 아니라 답장을 봐야 합니다. 의뢰인은 여러 명에게 동시에 묻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SNSMASTER입니다. 문의는 오는데 결제로 안 넘어간다면, 서비스 설명을 고치기 전에 답장을 먼저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의뢰인은 대개 여러 명에게 동시에 묻습니다. 그중 답이 먼저 오고, 답이 명확한 쪽으로 갑니다.
1빠른 답이 유리한 이유
잘 쓴 답장보다 먼저 온 답장이 유리한 구간이 있습니다.
- 물어본 그 순간이 제일 마음이 급한 때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과 이미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 늦게 답하면 아무리 좋은 제안도 늦습니다
★ 다만 급하게 아무 말이나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바로 답하되, 정해진 틀로 답합니다.
2첫 답장에 들어갈 것
- 할 수 있다/없다 — 애매하게 두지 않습니다
- 필요한 정보 — 견적을 내려면 무엇이 더 필요한지
- 대략의 값과 기간 — 범위로라도 줍니다
- 다음 단계 — 무엇을 주시면 언제까지 답하겠다
⚠ 「자세한 건 상담해 보고 정하겠습니다」만 있으면 대부분 거기서 끊깁니다.
3요구사항을 대신 정리해 줍니다
의뢰인 대부분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걸 정리해 주는 사람에게 맡깁니다.
- 받은 말에서 핵심을 되짚어 줍니다 — 「말씀하신 걸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빠진 것을 물어봅니다 — 용도, 기한, 참고할 것
- 선택지를 두세 개로 좁혀 줍니다. 열어 두면 결정이 미뤄집니다
★ 이 과정이 곧 믿음입니다. 실력은 아직 못 봤지만 정리는 이미 봤기 때문입니다.
4가격 이야기를 미루지 않습니다
값을 뒤로 미룰수록 서로 시간만 씁니다.
- 정확한 값이 안 나오면 범위라도 말합니다
- 범위를 넘기는 조건이 무엇인지 함께 말합니다
- 예산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 서로 시간을 아낍니다
5안 맞는 의뢰를 거절하는 법
받으면 안 되는 일을 받아서 나중에 분쟁이 되는 것이 제일 나쁩니다.
- 못 하는 것은 못 한다고 바로 말합니다
- 대신 할 수 있는 범위를 제안합니다
- 거절해도 인상이 남습니다. 다음에 다른 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6자주 오는 질문은 미리 적어 둡니다
같은 질문이 반복되면 답장에 시간이 계속 듭니다.
- 반복되는 질문 세 개를 서비스 설명에 넣습니다
- 그러면 문의 수는 줄고 성사율은 오릅니다
- 줄어든 문의는 대개 «어차피 안 될 문의»입니다
7시작한 뒤의 연락도 응대입니다
일이 시작되면 연락이 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후기가 갈립니다.
- 중간에 한 번 진행 상황을 알립니다
- 늦어질 것 같으면 늦기 전에 말합니다
- 끝난 뒤에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한 줄 정리해 줍니다
8오늘 확인할 것
- 문의에 몇 시간 안에 답하고 있는가
- 첫 답장에 값과 기간이 들어 있는가
- 요구사항을 되짚어 정리해 주고 있는가
- 반복되는 질문이 서비스 설명에 들어가 있는가
- 진행 중에 상황을 알리고 있는가
9마무리
크몽에서 파는 것은 결과물이지만, 의뢰인이 사기 전에 볼 수 있는 것은 주고받은 몇 줄뿐입니다.
그 몇 줄이 결과물의 예고편 노릇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