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장바구니에서 멈추는 이유 — 대개 가격이 아닙니다
담아 놓고 결제를 안 한다면 값이 비싼 게 아니라 «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모자라서 못 정하는지 봅니다.
안녕하세요, SNSMASTER입니다. 장바구니에는 담기는데 결제가 안 될 때, 값을 내리는 쪽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값을 내려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담았다는 건 이미 마음이 반쯤 넘어왔다는 뜻입니다. 거기서 멈추는 이유는 대개 「비싸다」가 아니라 「못 정하겠다」입니다.
1못 정하는 이유는 몇 개 안 됩니다
① 크기가 확신이 안 섭니다
가구·러그·조명에서 제일 흔합니다. 숫자는 적혀 있는데 감이 안 옵니다.
- 실측만 적혀 있고 «놓인 사진»이 없습니다
- 사람이나 다른 물건과 함께 찍힌 사진이 없습니다
- 「20평 거실에 두면 이 정도」 같은 설명이 없습니다
② 색이 확신이 안 섭니다
화면 색과 실제가 다를 수 있다는 걸 다들 압니다. 그래서 여러 조명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정해집니다.
③ 배송비·배송일이 마지막에 나옵니다
담을 때 몰랐던 금액이 결제 화면에서 붙으면 그 순간 멈춥니다. 금액 자체보다 «늦게 알게 된 것»이 문제입니다.
④ 반품 조건이 안 보입니다
큰 물건일수록 「아니면 어쩌지」가 큽니다. 조건이 명확하면 오히려 지릅니다.
2값을 내리기 전에 해 볼 것
사진에 «기준»을 넣습니다
줄자, 흔한 물건, 사람. 크기를 말이 아니라 눈으로 알게 하는 게 제일 빠릅니다.
상품 정보에 «상황»을 씁니다
- 「폭 120cm」 → 숫자입니다
- 「1인 가구 책상으로 쓰면 노트북과 스탠드가 함께 올라가는 폭」 → 정할 수 있습니다
배송 정보를 위로 올립니다
숨겨서 담게 만드는 것보다, 알고 담게 하는 편이 결제까지 갑니다. 담았다 나가는 손님은 다시 안 옵니다.
리뷰에서 답을 가져옵니다
같은 질문이 리뷰나 문의에 반복되면 그게 «막히는 자리»입니다. 그 답을 상품 정보에 옮겨 적습니다.
3값을 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순서가 마지막입니다.
- 같은 물건이 다른 곳에 확실히 싸게 있고
- 우리 쪽에 더 나은 점이 설명돼 있지 않다면
이건 정보 문제가 아니라 진짜 가격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걸 확인하기 전에 값부터 내리면, 정보 문제였을 때 마진만 잃습니다.
4숫자를 나눠 봅니다
- 조회 → 상품찜 이 약하다: 사진·첫인상
- 상품찜 → 장바구니 가 약하다: 정보·크기·색
- 장바구니 → 결제 가 약하다: 배송비·배송일·반품 조건
세 번째가 이 글의 자리입니다. 앞의 둘은 다른 일입니다.
5오늘 확인할 것
- 사진에 크기를 가늠할 기준이 있는가
- 여러 조명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가
- 배송비와 배송일이 담기 «전»에 보이는가
- 반품 조건이 상품 페이지에 있는가
- 문의·리뷰에 반복되는 질문을 상품 정보에 옮겼는가
6마무리
장바구니에서 멈춘 손님은 가장 아까운 손님입니다. 데려오는 데 든 것은 다 썼는데 마지막 한 걸음이 남은 것입니다.
그 한 걸음은 대개 돈이 아니라 확신입니다. 값을 내리기 전에 확신부터 채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