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쿠폰과 할인, 계속 걸면 원래 값이 사라집니다
할인은 팔리게 만드는 대신 다음 판매를 어렵게 만듭니다. 언제 걸고 언제 안 거는지를 미리 정해 두는 일이 먼저입니다.
안녕하세요, SNSMASTER입니다. 안 팔리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게 할인입니다. 실제로 그 순간에는 팔립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할인을 자주 걸면 손님이 원래 값에 사지 않게 됩니다. 기다리면 또 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1할인은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유 없는 할인이 반복되면 그게 그냥 가격이 됩니다.
- 시즌이 끝나서
- 재고가 남아서
- 신상이라 처음 며칠만
- 명절·행사 기간이라
★ 이유가 있으면 끝나는 날도 있습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끝나지 않는 할인은 할인이 아닙니다.
2값을 내리기 전에 어디서 멈추는지부터
값 문제가 아닌데 값을 내리면 값만 잃습니다.
- 목록에서 안 눌린다 — 첫 사진과 상품명입니다
- 눌리는데 안 찜한다 — 상세페이지 정보입니다
- 찜은 하는데 안 산다 — 여기가 값·배송비·후기 구간입니다
- 아예 노출이 없다 — 검색어와 필터 정보입니다
⚠ 세 번째가 아니면 할인해도 잘 안 움직입니다.
3쿠폰과 값 인하는 다릅니다
같아 보이지만 남는 것이 다릅니다.
- 값을 내리면 — 목록에서 싸 보입니다. 대신 원래 값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 쿠폰을 주면 — 원래 값은 그대로 두고, 받은 사람만 싸게 삽니다
★ 원래 값을 지키고 싶으면 쿠폰 쪽이 낫습니다. 다만 목록에서 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4누구에게 주느냐로 성격이 갈립니다
- 처음 오는 사람에게 — 첫 구매의 문턱을 낮춥니다
- 산 적 있는 사람에게 — 다시 오게 만듭니다
- 모두에게 — 그냥 값 인하와 같아집니다
세 번째를 계속하면 원래 값이 사라집니다.
5묶어 파는 쪽이 값을 덜 깎습니다
한 개 값을 내리는 대신, 두 개를 사면 이득이 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 함께 입을 것을 묶습니다
- 무료배송 기준선을 살짝 넘기게 설계합니다
- 객단가가 올라가면 배송비 부담도 줄어듭니다
6남는 재고는 값이 아니라 자리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안 팔린 상품을 계속 깎기 전에 볼 것이 있습니다.
- 사진이 다른 상품보다 약하지 않은가
- 상품명이 검색될 말로 되어 있는가
- 필터 정보가 비어 있지 않은가
★ 이 셋을 고쳐서 살아나는 상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고쳐 보고 안 되면 그때 깎습니다.
7할인 뒤에 남는 것을 봅니다
할인 기간의 매출만 보면 판단이 어렵습니다.
- 그때 산 사람이 다시 왔는가
- 마켓찜·스토어찜이 늘었는가
- 할인이 끝난 뒤 매출이 어떻게 됐는가
⚠ 할인 때만 팔리고 끝나면, 그건 손님을 얻은 게 아니라 값을 판 것입니다.
8오늘 확인할 것
- 지금 걸어 둔 할인에 «끝나는 날»이 있는가
- 어디서 멈추는지 확인하고 값을 내렸는가
- 모두에게 주는 할인이 계속되고 있지 않은가
- 묶어 파는 방법을 시도해 봤는가
- 할인 뒤에 재구매가 있었는가
9마무리
할인은 오늘의 매출을 내일에서 당겨 오는 일에 가깝습니다.
당겨 쓸 수는 있지만, 이유와 끝나는 날이 없으면 원래 값이 영영 돌아오지 않습니다.